진주시, 구도심 노후 상수관로 전면 교체 시동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올해 구도심 노후 상수관로에 대해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상대·상평·하대·초전동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를 국비 1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구도심으로, 대부분의 상수관로가 1977년 무렵에 매설돼 누수와 혼탁 수 발생이 빈번한 곳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지형 여건 ▲급수 인구 ▲대 수용가 주변의 출수 불량 가구 조사 ▲임계 수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11개의 소블록으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구역별 유수율과 노후 상수관로의 분포 현황, 누수 수선 및 혼탁 수의 발생 빈도 등을 수치화해 정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후순위 지역에는 추가 국비 방안을 마련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로의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배수지관부터 계량기 전단까지 급수관을 전면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관 매설 이후 복구과정에서 낙후된 보도와 도로, 골목길 등을 정비·포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상수도 분야에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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