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올해 첫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26년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27회 정기연주회 ‘디그니티(Dignity)’를 통해 협연자 없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만 무대에 오르는 순수 교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휘는 수석객원지휘자인 홍석원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경건한 신앙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담은 음악으로 ‘음으로 지은 대성당’에 비유된다. 교향곡 제5번은 이러한 특징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홍석원 지휘자는 유럽과 국내 무대에서 활동해 온 지휘자로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로 주목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 지휘자는 카라얀 탄생 100주년 지휘 콩쿠르 입상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를 지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베를린과 뮌헨 등 유럽 무대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부터 3만원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tr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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