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 애도’ 현수막·빈소 지정…정청래, 직접 조문객 맞기로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애도 기간을 정했다.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은 별도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는 장례 기간을 민주당의 애도의 시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당에 빈소를 설치해 당원과 시민, 국민들께서 조문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전국 지역위원회에 이해찬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첩토록 지시했다. 민주당은 애도기간 동안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당 대표는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직접 맞이할 것”이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7일 오전 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해찬 상임고문님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민주평통 및 행정안전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향년 73세로 이날 베트남 호찌민에서 별세했다.

7선 의원 출신의 고인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주요 공직을 두루 고친 정치계 원로다. 김대중 정부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에서 민주당 대표, 이재명 정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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