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신예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21언더파 195타)에 한 타 차로 앞서 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또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만에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에도 도전한다.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김시우는 3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파4)부터 6번 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3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5명이 피트다이 스티다움코스에서 최종 4라운드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둘째 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2오버파를 기록,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7위로 떨어졌다.
6타를 줄인 김주형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출격한 셰플러는 보기 2개(버디 6개)를 남겨 노보기 행진이 중단됐고, 김시우에게 선두 자리마저 빼앗겼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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