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주불 진화됐다.
25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께 경북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발화 당시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었고 평균 초속 6.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확산 위험이 컸다.
지방자치단체, 군, 소방 등 유관기관은 초기 진화를 위해 헬기 14대와 진화차량 37대, 진화인력 113명을 긴급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2시57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하루 동안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의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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