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부는 23일 올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오염수가 방류되는 시기와 중대 자연재해 등 이상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대응해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후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2026회계연도, 즉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류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2026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에는 방류 전후 기간을 단축해 2025회계연도 방류계획보다 한 차례 늘린 총 8차례에 걸쳐 회차별로 약 7800톤씩 방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방류 예정인 약 6만 2400t의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약 11조 베크렐이 포함돼 있다.
2025회계연도보다 한 차례 방류량이 증가했으나, 삼중수소 농도가 낮은 오염수부터 순차적으로 방류해 총 삼중수소는 이전 연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차장은 “정부는 향후 방류에 대해서도 지난 17차례 방류와 같이 도쿄전력 측 데이터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현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지 지속해서 확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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