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추비 의혹’ 동작구의회 압수수색…내일 강선우 조사

[앵커]

경찰이 김병기 의원 아내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오전부터 동작구의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경찰이 김병기 의원 아내가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7시부터 동작구의회를 포함해 전 구의원 조 모 씨 사무실과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의원의 부인은 2022년 조 씨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내사에 착수했던 동작경찰서가 해당 의혹을 무혐의로 종결했는데 이 때문에 경찰의 수사 무마 의혹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의 소환 조사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이 김병기 의원 의혹과 관련해 조사한 인물은 총 34명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고발건수는 총 29건으로 관련 의혹은 13개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공천헌금 의혹 수사 상황도 알아보죠.

내일 강선우 의원이 경찰에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공천헌금 의혹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강선우 의원이 내일 경찰에 출석합니다.

현재까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와 참고인 등 총 8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돈이 오간 경위 등을 두고 피의자들이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선우 의원이 전 사무국장 남 모 씨에게 1억원을 즉시 반환 지시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남 씨는 1억원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인데, 김경 서울시의원은 남 씨가 공천헌금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세 사람에 대한 대질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김 시의원과 남 씨가 경찰에 동시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시의원은 17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오전 마포청사를 나섰는데요.

경찰이 두 사람에 대한 대질신문을 검토했지만 김 시의원의 거부로 불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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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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