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지만 먼지 말썽…충청·전북 첫 비상저감조치

[앵커]

내일(16일)도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 공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충청과 전북에는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색으로 표현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유입됩니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것입니다.

한파가 물러나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금요일도 황사와 국내에 잔류한 먼지가 축적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올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먼지는 말썽이지만,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변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16일은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고, 특히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공기 질은 회복되겠고, 대체로 맑고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다음 주부터 긴 한파가 시작됩니다.

월요일 중부 지방에 한차례 눈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최강 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유지 중인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더 대기가 메마를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 등 화재 사고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이채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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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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