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에서 시작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유행이 식음료 업계를 넘어 완구, 패션 등 비(非)식음료 업계까지 확산하고 있다.
1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던 ‘두바이 초콜릿’은 마시멜로를 감싼 ‘두쫀쿠’로 진화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바삭한 튀르키예 전통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채운 두바이 초콜릿은 오픈 3시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풍은 이제 식음료 업계를 넘어 비식음료 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캐릭터 브랜드 ‘체로프 몽모’는 지난 5일 자사 캐릭터를 두바이쫀득쿠키 형태로 바꾼 ‘두바이쫀득몽모(두쫀몽)’ 키링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1차 사전 예약 물량이 모두 소진돼, 계획에 없던 2차 판매에 나섰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두바이쫀득쿠키를 탈처럼 얼굴에 쓴 듯한 모습, 입가에 초콜릿 파우더가 묻은 효과를 구현한 AR 카메라 필터 ‘두쫀쿠 필터’를 선보였다.
해당 필터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적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는 공식 SNS에 필터를 적용해 찍은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역시 ‘두쫀쿠’ 유행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3주차부터 1월 2주차까지 4주 연속 ‘두바이’, ‘두바이쫀득쿠키’가 인기 키워드로 선정됐으며, 한 제품의 리뷰 수만 689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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