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서승재, 어깨 부상으로 인도오픈 기권…시즌 2승 도전 무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부상으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첫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인도오픈과 관련해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조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8강에서 슬라이딩 과정 중 발생한 서승재의 어깨 부상으로 기권하게 됐다”고 알렸다.

서승재는 지난 9일 만웨이총-카이운티(말레이시아) 조와의 말레이시아오픈 8강 중 어깨를 다쳤다.

김원호-서승재는 준결승에서 벤 레인-션 벤디(잉글랜드) 조, 결승에서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말레이오픈을 제패하며 새해 첫 승과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을 앓는 상태에서 인도오픈에 출전하긴 무리였고, 결국 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기권을 결정했다.

지난해 김원호-서승재는 시즌 11승을 기록, ‘최강’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2019년 일본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가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1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재결합한 뒤 거둔 대기록이기에 더욱 값졌다.

‘황금 콤비’는 서승재의 부상 회복에 전념한 뒤 다시 국제 무대 출전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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