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진용이 갖춰진 뒤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원팀’을 강조하면서 개혁과제 속도전에 나섰고,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대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잇달아 만나는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6주 만에 빈 자리 없이 가득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강득구 최고위원 외에 소위 ‘당권파’로 불리는 이성윤, 문정복 최고위원들이 지도부에 입성하자 정청래 대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원팀’을 강조하면서 그간 불거진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 불식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당정청이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
정 대표는 특히 2차 특검법 처리를 비롯해 설 명절 전 통일교 특검법과 사법개혁 법안, 충남대전·광주전남 통합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역시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면서 보조를 맞췄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공석으로 발생한 혼란 수습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취임 하루 만에 국민의힘과 상견례를 잡았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는 1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저는 2차 종합 특검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 이상 국민들의 피로를 우리가 높이지 말고 민생 쪽으로 좀 방향을 선회해서 갔으면 좋지 않겠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연이어 만나면서 민생 법안 처리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여권의 떠오르는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도 만났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원내운영수석에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재선 천준호 의원을, 원내정책수석에 재선 김한규 의원을 임명하면서 원내지도부 체제도 함께 정비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혼란을 겪었던 여당 지도부가 출발선에 섰습니다.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개혁 과제들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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