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이와 관련 심경을 처음 털어놨다.
다니엘은 1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이렇게 인사하는 상황이 낯설다. 버니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고 운을 뗐다.
다니엘은 시작부터 팬들의 응원에 감격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눈시울도 살짝 붉혔다.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는 다니엘은 그럼에도 버니즈 관련 기억들이 현재 자신을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돼 응원하겠다”고 뉴진스 퇴출을 간접 언급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한 다니엘은 “버니즈, 이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의 날들, 음악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은 멤버들과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뉴진스 다섯 멤버 중 해린, 혜인이 먼저 어도어에 복귀했다. 지난달 29일 하니도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이들 셋은 전속계약에 대한 존중을 확인했다. 민지는 어도어는 대화 중이다.
어도어는 다만 앞선 분쟁을 초래했다며 다니엘에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녀와 다니엘 가족 1인,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게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과 관련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약 43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 측은 해당 소송에 대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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