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해 “피고인 노상원의 거짓말이 유치하기 짝이 없다”며 비판했다.
추 의원은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3년 10월 계엄대비 군수뇌부 인사에 개입한 사실을 모면하기 위해 바둥거리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는 손식 대장을 지작사령관으로 먼저 앉히면서 그와 육사동기인 강호필은 차후 고려한다는 의미로 보이는 ‘손식, 강은 차후’라고 적힌 대목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상원이 수첩에 적은 명단은 계엄 후 TV 시청하다가 잡혀갈 사람들을 적은 명단이며 ‘손식’은 (사람이 아니라 조식을 잘못 읽은 것이고) ‘조식 먹겠다’이고, ‘강은 차후’는 ‘강 건너 복국 집에 차후에 가서 먹겠다’는 의미였다고 한다”며 “눈도 깜짝 않고 대국민 사기를 치는 배짱이 있어야 나라를 훔치겠지”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런 소리를 진지하게 받아주며 시간 보내는 지귀연 판사도 대단하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수첩에 담긴 내용은 계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쓴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