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한다.
전남도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에 시·군 참전명예수당까지 포함하면 연령과 지역에 따라 최대 월 2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전몰·순직군경 유족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은 조례 개정을 통해 전상군경과 특수임무유공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부부 합산 연 100만원이던 진료비 지원 한도를 유족과 배우자 각각 연 100만원으로 확대, 고령 유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보다 안정적 생활을 지원한다.
2029년 국립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 운영 중인 임시안치소 이용 대상도 기존 국가유공자 본인에 한정하던 것을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전남 보훈정책은 수당 인상과 지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 등 보훈의 가치를 역사와 일상에서 함께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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