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사파리”…수성구 칼라스퀘어, 미디어파크 변신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7일 칼라스퀘어(대구스타디움몰) 내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장기 공실로 침체한 칼라스퀘어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 향후 운영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 배경 및 추진 현황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구축 콘셉트 및 운영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테마파크 예정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활용 계획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들었다.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조성 사업의 핵심 앵커 사업으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칼라스퀘어 유휴공간을 대형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는 총 8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뜨거운 대구의 기후적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사파리 월드를 메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한 무선주파수 식별 기술(RFID) 기반의 체험 요소를 비롯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정글 보트, 탑승·이동·조망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디어 체험형 사파리 버스,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동물 아트워크(Art Work) 등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전시와 차별화된 몰입형·체험형 어트랙션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청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내년에는 수성못 입구와 두산오거리 인공폭포 일대에 수성구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도심형 미디어 파사드와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칼라스퀘어가 실내형 몰입 콘텐츠 중심의 핵심 시설 역할을 한다면 수성못 일대는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공공형 전시 공간으로 확장돼 연계형 미디어아트 루트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가 도시 변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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