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기초지자체 1위…’71억’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남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용하면서 모은 기부금은 71억3500여만원으로 전년도인 2024년 한해 모금액 4억2775만원 대비 16.7배 증가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하는 모금액이다. 광역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부금이다.

남구는 기부금 급증에 대해 지정 기부사업 선정과 답례품 다변화, 전략적 기획 아이디어 발굴, 민간 플랫폼과 협업 등을 꼽았다. 특히 장애인과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장애를 넘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예술단 운영 사업과 정신 장애인 풋살팀 및 장애인 수영클럽 운영 지원, 집중 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모금 등이 대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11억원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 기부금 총액의 30% 수준인 21억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역 공급업체 40여곳을 통해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에도 이바지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께서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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