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사망 스위스 술집, 2019년 이후 1번도 화재안전 점검 안 받아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새해 첫날 새벽 파티에서 발생한 화재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한 스위스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은 2019년 마지막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받을 후 몇 년 동안 1번도 화재 안전 점검을 받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이 6일 밝혔다.

수사관들은 샴페인 병 위에 놓인 축제용 반짝이는 촛불이 천장에 너무 가까이 당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천장 방음재가 규정을 준수했는지, 그리고 촛불이 바에서 사용할 수 있게 허용됐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스위스 당국은 술집 관리자 2명에 대한 형사 조사를 시작했다. 발레 지역 수석 검사는 이들이 과실치사 및 치상, 과실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당국은 안전 점검이 해당 지자체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크랑-몬타나 시 정부의 니콜라 페로 국장은 6일 2019년까지 르 콩스텔레이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화재 발생 후 문서를 검토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주기적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것이 화재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는 것은 사법 당국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페로는 왜 그렇게 오랫동안 안전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즉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9월에 외부 전문가가 방음 분석을 수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다른 언급 없이 소음 방지 규칙을 준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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