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최은수 조성하 기자 = 서울경찰이 새해를 맞아 개인형이동장치(PM)와 이륜차의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결과, 2시간 만에 총 322건의 법규 위반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PM·이륜차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이 가운데 83건은 계도 조치하고 239건은 단속 조치를 했다.
단속 대상별로는 이륜차가 계도 38건, 단속 21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PM은 계도 45건, 단속 27건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PM 무면허 운전과 끼어들기 등 기타 위반이 단속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장구 미착용 단속 65건, 신호 위반 단속 5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보도 통행 위반은 단속 18건이었다.
이번 단속은 ‘서울교통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도 주행과 신호 위반, 안전장구 미착용 행위를 중점 대상으로 삼는다.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운전자 본인의 안전까지 함께 고려한 단속이라는 설명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5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PM 사고는 송파·수서·강남 등 강남권에서, 이륜차 사고는 송파·동대문·관악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향후 1년간 PM 단속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음주운전 집중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무질서한 법규 위반 행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음주운전에 대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상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음주운전 예방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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