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랑스 정통 집시 스윙 재즈기타리스트 스테판 렘벨이 트리오 내한공연한다.
6일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렘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성수아트홀·25일 오후 7시 전주 더바인홀 무대에 오른다.
파리에서 태어나고 퐁텐블로에서 자라난 렘벨은 미국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011) OST 연주로 알려졌다. 그는 프랑스 마누슈 지역 로마니(집시의 다른 말) 출신의 ‘집시 재즈 창시자’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의 전통을 이어간다. 기타 2대와 베이스 1대가 연주하는 집시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한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는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 수록돼 인기를 얻었던 그의 연주곡 ‘비스트로 파다(Bistro Fada)’를 비롯 프랑스 밤거리의 카페가 연상되는 곡들, 1920~30년대 유행했던 집시 재즈의 정서를 들려주는 스윙 곡들과, 유러피안의 멜랑콜리한 정서가 담긴 보다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라인하르트의 생일 주간을 기념하는 콘셉트로도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영국 런던 출신으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조시 케이(Josh Kaye), 뉴욕 브루클린 출신 일렉트릭·업라이트 베이시스트 아리 폴먼-코헨(Ari Folman-Cohen)이 렘벨과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후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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