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아이티센그룹이 새해를 맞아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 가속화 시대에 맞춰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과 솔루션 역량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그룹은 5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원 아이티센(ONE ITCEN)’을 넘어 ‘팀 아이티센(Team ITCEN)’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룹 전체 역량을 한데 모아 고객에 차별화된 AI 혁신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전통 SI에서 벗어난 ‘솔루션 퍼스트’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자산화하고, 독보적 지식재산권(IP)과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단순 인력 투입형 사업 한계를 넘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아이티센그룹은 2025년 12가지 그룹 전략 과제를 수행하며 전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 AI 코딩 솔루션 ‘인텔리센(IntelliCEN)’을 공공, 금융 분야에 적용했고,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매출 확대도 성과로 제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장, 스포츠 테크(Sport Tech) 영역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본격화도 포함했다. 양자 내성 암호화, 웹3(Web3) 기반 금융 비즈니스 진출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올해는 3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모든 것이 AI(All about AI)’ 전략이다. AI 사업 수주를 넘어 내부 생산성 향상 업무 방식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솔루션으로 개발해 AI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프로젝트를 AI 에이전트 결합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전 임직원이 AI 전문가가 되는 ‘AI 퍼스트(AI First)’ 문화 정착도 추진한다.
두 번째는 그룹 시너지 극대화다. 그룹 차원 ‘그룹 통합 영업(One Sales) 체계’를 구축해 각 법인 AI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역량을 통합 제안하고 구축, 운영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토털 AI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솔루션 기업으로 완전 전환이다. 산업 특화 AI(Vertical AI)에 최적화된 IP와 솔루션을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기술 변화가 극심한 AI 시대에 적당한 실력은 통하지 않으며, 준비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2026년은 모든 계열사가 ‘팀 아이티센’으로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며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