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18세 이하(U-18) 팀 간판 골키퍼 허재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산하 유스팀을 출범시킨 제주는 우수 선수들을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현재 K리그 무대에서 이동률(인천), 서진수(대전) 등 다수의 제주 유스팀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25시즌에도 김준하, 최병욱, 주승민, 김재민, 김진호, 강민재 등 유스 출신 신예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김준하와 최병욱은 22세 이하(U-22) 출전 핵심 카드이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한 바 있다.
그 계보를 이을 거로 평가받는 허재원은 194㎝ 83㎏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갖췄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특히 2025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할 남자 U-17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구단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제주 측은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유스 육성 플랫폼 ‘R&G (Red & Gold Football)’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독일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에 허재원의 위탁 교육 및 훈련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구자철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가 조만간 직접 독일로 이동해 허재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현지 케어도 진행하는 거로 전해졌다.
허재원은 “제주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서 정말 행복하다. 그동안 꿈꿔왔던 상상이 점차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며 “앞서 선배들이 그랬듯이 나 역시 제주 유스팀의 우수성을 거짓없는 땀방울로 증명해야 한다. 기대와 믿음을 독일에서도 보답하고 더욱 성장해서 제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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