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두로 압송 모습 공개…”트레이닝복에 손 결박”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압송 모습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 이오지마함에 탑승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라는 글과 함께 마두로 대통령으로 파악되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차광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어깨에 팽창식 구명조끼를 두른 상태였으며, 손엔 은색 수갑이 채워진 듯했다.

복장은 군복이나 정장이 아닌 나이키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새벽 시간 급습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미군은 이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현재 미 해군 강습상륙함 이오지마를 통해 뉴욕으로 압송 중이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신병 처리 편의를 위해 뉴욕에 가기 전 쿠바 남동부에 위치한 관타나모만 미군 기지에 잠시 기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에는 이날 중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착 후 브루클린에 위치한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로 이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두로 대통령은 마약 테러 공모 등 혐의로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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