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베네수 주권 침해…불량배적 본성 다시 확인”

미 마약단속국 뉴욕지부에 연행되는 마두로(서울=연합뉴스) 백악관의 엑스(X) 긴급대응 계정은 ‘범죄자가 걸어갔다'(perp walked)는 제목으로 마두로가 DEA 뉴욕 지부 건물 안 복도에서 연행되는 영상을 공유했다. 2026.1.4 [백악관 긴급대응 엑스 계정 게시물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백악관의 엑스(X) 긴급대응 계정은 ‘범죄자가 걸어갔다'(perp walked)는 제목으로 마두로가 DEA 뉴욕 지부 건물 안 복도에서 연행되는 영상을 공유했다. 2026.1.4 [백악관 긴급대응 엑스 계정 게시물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북한은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데 대해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오래동안 수없이 목격해온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 한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4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에서 감행된 미국의 패권행위를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침해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영토완정을 기본목적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간주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는 지역 및 국제관계 구도의 정체성 보장에 파괴적인 결과를 미친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국의 상습화된 주권침해 행위에 응당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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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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