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3억 달러(약 4,338억원)가 넘는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정치자금을 많이 모금하는 것이 선거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일단 공화당으로선 자금력 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지 시간 2일 폴리티코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 슈퍼팩 ‘마가'(Maga Inc)는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지난해 12월 22일 현재 2억 9,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아울러 슈퍼팩 마가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슈퍼팩이 연말 기준 3억 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리티코는 해당 슈퍼팩이 지난해 하반기 1억 2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해 중간선거용 ‘군자금’ 수억 달러를 비축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중간선거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슈퍼팩도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마가는 국경 보안, 공공 안전, 경제 부흥, 모든 미국인을 위한 물가 절감 등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지지하는 후보들을 지원할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여러 슈퍼팩이 계속 정치자금을 모금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선거자금은 계속 불어날 것으로 폴리티코는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는 공화당에 지속적인 장악력을 강조하면서 헌법에 따라 3선 출마를 할 수 없는 대통령으로선 전례 없는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2024년 대선 이후 그의 슈퍼팩, 3개의 리더십 팩,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총 5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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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