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무기 대금으로 암호화폐 제안…제재 우회”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타스=연합뉴스 제공][타스=연합뉴스 제공]

이란이 서방 측 금융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외국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고 그 대금을 암호화폐로 받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작년에 시작됐으며, 국가가 전략 군사 하드웨어의 판매 대금을 암호화폐로 받을 용의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최초 사례들 중 하나라고 FT는 분석했습니다.

민덱스는 이란의 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부서로, 35개 국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카탈로그에는 ‘에마드’ 탄도미사일, ‘샤헤드’ 드론, ‘샤히드 솔레이마니’급 초계함, 단거리 방공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FT는 이 웹사이트의 아카이빙 된 옛 버전들, 등록 데이터, 기술적 인프라 등을 검토해 이 사이트가 실제로 이란 정부가 운영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이란 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미국 재무부에 의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이란 정보 당국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미국이 지목한 곳입니다.

작년 9월 미국 재무부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개인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면서 이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이란 정부를 대신해 결제를 처리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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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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