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 사업 영역에 BG(Business Group) 경영 체제를 도입하고, 유통 부문에 채성원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기존에 통합 운영되던 유통 사업부문을 ▲유통BG ▲식품BG로 사업 영역을 구분했다.
미래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각 영역의 특성에 맞는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날 채성원 신임 유통 BG 대표를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채 대표는 이랜드 전반의 사업과 조직 운영을 두루 점검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이랜드그룹이 유통 본업 경쟁력 재정비와 조직 운영 안정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채성원 대표는 도심형 아울렛(NC, 뉴코아, 동아, 이천일아울렛 등)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 법인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또 이랜드그룹은 기존 통합 운영되던 유통 사업부문을 ▲유통BG ▲식품BG로 사업 영역을 구분하며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유통BG는 채 대표의 글로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성윤 대표는 유통 하이퍼 부문(킴스클럽, 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식품BG 대표를 맡게 된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조일성 대표는 안전관리 부문 대표로서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한편, 식품BG에 포함된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한다. 각 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BG체제 전환은 이랜드그룹이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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