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장우진·오준성 등 내년 국가대표 자동 선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 장우진(세아)과 ‘기대주’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누빈다.

신유빈(여자 12위), 장우진(남자 18위), 오준성(남자 22위)은 30일(한국 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세계럥킹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아울러 안재현(한국거래소·남자 15위), 조대성(화성도시공사·남자 49위), 주천희(삼성생명·여자 1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여자 28위), 이은혜(대한항공·여자 31위)도 자동 발탁됐다.

19세 이하(U-19) 선수인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여자 78위)과 박가현(대한항공·여자 75위)은 세계랭킹 100위 이내 U-19 선수 자동 발탁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로 뽑혔다.

2026년 국가대표는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 10명과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 10명 등 남녀 각각 20명으로 운영된다.

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는 세계랭킹 50위 이내 3명과 세계랭킹 100위 이내 U-19 선수 2명, 종합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자,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종합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은 모두 내년 초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21일부터 27일까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1월3일부터 10일까지, 2차 선발전은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최종 선발전은 2월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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