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공공 솔루션 및 전자감사 시스템 전문기업 유엔파인(대표 조기현)이 자사의 AI기반 차세대 전자감사업무솔루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을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이어 최근 강원랜드에도 공급, 운영에 들어갔다.
회사는 지난 29일 강원랜드에서 ‘강원랜드 스마트 감사시스템 오픈식’을 개최,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을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감사 체계인 ‘스마트 감사시스템(KLAS)’의 본격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에 발맞춰 공기업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를 목표로 구현됐다.
■ 생성형 AI 기술로 ‘예방적 감사’ 실현
유엔파인이 강원랜드에 공급한 ‘KLAS(Kangwonland LLM Audit system)’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전자감사업무솔루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감사 업무 전반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반복적인 사후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예방적 감사’가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조사 및 분석 단계 지능화 ▲감사 보고서 및 관련 문서 자동 작성 ▲위험 요인(Risk) 선제적 탐지 등이다. 이를 통해 감사인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보다 본질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다.

■ 유오딧 v2.0 기술력, 경기도 이어 강원랜드서도 입증
이번 프로젝트는 유엔파인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 기술력을 공기업 환경에 맞춰 고도화한 사례다. 특히, 자연어 질의를 통해 과거 감사 사례를 조회하고 감사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감사관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AI 기술을 현업에 최적화해 적용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강훈 유엔파인 공공사업본부장은 “유엔파인이 강원랜드에도 AI 기반 스마트 감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유엔파인 솔루션이 지자체와 공기업 등 다양한 조직 유형에서 범용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장 밀착형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감사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 감사 디지털 전환 퍼스트무버(First Mover)
강원랜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대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기업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밝혔다. 유엔파인 조기현 대표는 “강원랜드의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유엔파인의 최신 AI 기술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오딧 v2.0을 필두로 대한민국 공공 감사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을 선도하는 표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