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위훈련에도…대만 친중 야당대표, 내년 상반기 방중 추진

정리원 대만 중국국민당 주석(대표)[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중국군의 ‘대만 포위훈련’으로 중국과 대만의 안보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대표가 내년 상반기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대만 연합보와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국민당(국민당) 정리원 주석(대표)은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상반기에 중국 베이징에 이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문 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이는 중대한 전략적 의미와 메시지가 될 것이므로 이런 방문 순서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주석은 민진당의 양안 관련 노선이 대만을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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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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