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원두와 컵으로 ‘올 뉴(All New)’ 버전의 세븐카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스페셜티 커피와 산지, 로스팅 방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대표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세븐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세븐카페 리뉴얼은 1년간 세븐일레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3사가 ‘팀 MD’ 체제를 구축해 준비했다.
‘올 뉴 세븐카페’ 원두는 최근 중남미 산지 원두의 고소한 맛과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커피 트렌드가 대두함에 따라 기존 4개 원두에서 6개 원두로 블렌딩 요소를 늘려 풍부한 맛을 강화했다.
원두는 최상급 브라질(NY2), 콜롬비아(수프리모)를 베이스로 온두라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까지 총 6개국의 원두를 블렌딩했다.
원두 로스팅은 다크로스팅 방식으로 카카오, 다크초콜릿, 땅콩 등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살렸다.
세븐카페 패키징도 새롭게 정비했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키 컬러(Key Color)인 초록색(레귤러컵)과 주황색(라지컵)을 컵 전면에 사용했다.
컵홀더 디자인은 세븐일레븐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3줄 띠 모양의 ‘3선’을 모티브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올 뉴 세븐카페 리뉴얼을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핫(HOT) 레귤러를 25% 할인된 900원에 판매한다.
세븐앱에 구매 건 적립 시 동일 상품을 한 잔 더 이용할 수 있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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