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동일인 지정되나…공정위 “면밀 검토”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공정거래법상 동일인 지정 여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재 쿠팡은 김 의장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돼 있는데, 최근 김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이 거액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친족이 임원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참여하면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쿠팡이 동일인 지정의 예외 요건을 충족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만약 예외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동일인을 쿠팡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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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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