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관리·시민안전 기관 표창…특교세 1.4억 확보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의 재난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경북도 도민 안전 시책 평가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4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도민 안전 시책 평가는 지난해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한 단계 높게 선정돼 시가 추진한 안전 정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

행안부 재난 관리 평가는 중앙 행정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침수 위험·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과거 재난 사례와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재난 대응 계획과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 소방서·경찰서·전기·통신 기관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왔다.

올해 경북도 도민 안전 시책 평가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안전과 재난 안전 분야에서 시의 정책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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