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름여 전 도서관 붕괴사고가 있었던 광주에서 이번엔 교각 옆 보행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에선 80대 운전자가 인도를 걷던 보행자 2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경차 1대가 앞부분이 파손된 채 인도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28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에서 80대가 몰던 차량이 보행자 2명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선 40대 남성이 12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빨래를 널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각 옆 보행로 한가운데가 뚝 끊긴 채 기울어 있습니다.
지지 손잡이는 휘었고 붕괴된 부분이 위태롭게 걸쳐져 있습니다.
광주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교가 무너진 채 발견된 건 28일 오후 12시 1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시는 일대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7일 새벽 0시 30분쯤, 대전 판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거주자와 그의 친형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hajun@yna.co.kr)
[영상편집 강태임]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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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