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EU, 국방 분야서 미국과 결별할 필요 없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유럽이 국방 분야에서 미국에서 완전히 독립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외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유럽이 국방 분야에서 미국과 결별해 독자적인 안보 체계를 갖출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 유럽국민당의 주장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는 EU만으로 구성된 조직이 아니라며, 나토 회원국 가운데 EU 23개국이 차지하는 경제 규모는 전체 동맹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이 나토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유럽의 국방력 강화 역시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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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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