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갈등 스포츠에도 불똥?…일본여자골프 투어 중국 대회 취소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스포츠로도 불똥이 튀는 모습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는 내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JLPGA 스텝업 투어 이벤트 ‘미쓰비시 전기자동차 여자 오픈’을 취소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협회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회 공동 주최사 측에서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 중국골프협회(CGA)와 CLPGA투어(베이징) 유한회사(CLPGA)의 승인을 받아 공동 주최가 예정돼 있었다.

교도통신은 “중일 관계의 악화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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