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공간 브랜드 시치스(SICIS)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치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쇼룸 시치스 서울을 프리뷰 오픈하고 앞으로 프라이빗 세션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 정체성, 글로벌 레퍼런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치스는 한국시장에서의 첫 행보로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된 고객과의 ‘프라이빗 세션’을 시작했다.
한국 쇼룸 1층은 모자이크와 특허 자재 베트리테를 중심으로 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다음 해 초 개점 행사 때 공개될 지하 1층은 바 콘셉트로 준비되고 있다.
도산대로 쇼룸 개점에 앞서 국내 프라이빗 공간 1곳의 시공도 마친 상태다.
시치스는 이탈리아 북부 라벤나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고객이 원하는 공간 전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부터 구성, 오브제 등 모든 것을 ‘원 앤드 온리’ 설루션으로 구현한다.
원 앤드 온리 철학을 기반으로 주거공간, 요트 등 프라이빗한 공간 프로젝트의 오너의 정체성과 성격을 반영하도록 설계한다.
모자이크 타일, 가구, 조명 등 모든 제품은 라벤나의 대형 공방에서 장인 60여 명이 수공예로만 제작된다.
고급 실크, 울 소재의 텍스타일과 조명 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했으며, 하이엔드 주얼리 라인업도 갖췄다.
시치스는 프랑스 초호화 저택 샤토 루이 14세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호텔, 독일 프랑크프루트 타워,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시저스 팰리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타워 등 공간으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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