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민생정치 주력할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23일 2026년 병오년엔 민생정치에 주력하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의정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엔 여려움을 극복하고 새길을 개척하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심정으로 달려왔는데, 새해에는 민생정치에 방점을 두고 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시민의 뜻을 무겁게 행동으로 옮기고, 실질적 충청권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해 성과로는 전국 최초 조례를 대거 6건을 발굴해 9대 의회 누적 16건을 제정했고,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신설과 점자 의정조식지 발간 등 9대의회 개원이래 처음 도입한 제도를 다수 실행한 점을 꼽았다.

아울러 인사·의사·홍보·예산결산 분야 전문관 제도 도입과 의사운영 실무지침서 제작,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신설을 통해 의회의 역량을 전문화하는데 노력했다고도 했다.

조 의장은 “Best One, First One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생활정치, 민생정치, 대전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