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대책, ‘과하다’ 비난받을 정도로 조치”

“애국가 배경, 국가발전 어울리게 교체 요청 들어”…논의 주문

자료 살펴보는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연말연시 다중 인파 운집에 대한 안전 대책과 관련해 “과하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 안전에 대한 일은 지나치게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는 낫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의 경우 안전대책에 있어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이중, 삼중의 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안전 관련 인력도 최대한 많이 배치하고, 책임 있는 단체장이나 행사 주관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어제 대한노인회 회장단을 만났는데 한 분이 애국가 배경 화면이 너무 오래됐다면서 최근 국가 발전상이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어울리는 배경 화면으로 바꿔 달라는 주문을 하더라”며 “국민의 자부심이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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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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