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정책 기대로 상승 마감…창업판 0.4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당국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와 주요 해외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오름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1 포인트, 0.07% 올라간 3919.98로 폐장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6.26 포인트, 0.27% 상승한 1만3368.9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3.03 포인트, 0.41% 오른 3205.01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35% 올랐다.

다만 그간 상승세를 타온 종목을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내주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은행주, 보험주, 석유 관련과 금광을 비롯한 자원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주와 전자기기주, 전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은 0.53%, 초상은행 0.34%, 공상은행 0.38%, 건설은행 0.33%, 농업은행 0.92%, 교통은행 0.54%, 우편저축은행 0.37%, 상하이 은행 1.12%, 중국인수보험 0.37%, 중국핑안보험 1.39%, 신화보험 1.55%, 타이핑 보험 0.89%, 인민보험 0.44% 상승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75%, 중국석유화공 0.85%, 중국해양석유 1.66%, 국제실업 0.36%, 산둥황금 6.91%, 중진황금 1.17%, 쓰촨황금 1.26%, 산둥황금 국제 1.60%, 헝루이 의약 1.43%, 중국교통건설 0.48%, 거리전기 0.05% 올라갔다.

반면 통신주, 양조주,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위성통신이 9.30%, 중국이동 0.17%, 중국전신 1.20%, 중국롄퉁 0.58%, 중푸퉁 0.70, 지다통신 1.32%, 차오쉰 통신 2.64%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03%, 우량예 0.55%, 산시펀주 0.48%, 주귀주 1.15%, 구징궁주 1.35%, 수정방 1.31%, 칭다오 맥주 0.31%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8068억5300만 위안(약 170조4320억원), 선전 증시는 1조929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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