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입단 공식 발표키움 히어로즈 제공키움 히어로즈 제공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했던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금액 등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AP 통신은 송성문의 계약 규모를 1천500만 달러, 우리돈 약 222억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3할1푼5리의 타율과 홈런 26개, 도루 25개, 90타점을 기록한 송성문은 지난달 포스팅 절차에 돌입하며 30일간 MLB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송성문과의 계약을 공식화하면서 송성문은 포스팅 절차를 거쳐 미국 무대에 진출한 10번째 KBO리그 출신 선수가 됐습니다.
6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키움 구단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송성문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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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