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위성락, 관방장관 등 회동…”한일협력 논의”

미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위성락 안보실장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2025.12.17 [워싱턴=연합뉴스 제공]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2025.12.17 [워싱턴=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일본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도쿄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이자 내각 2인자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교도통신은 위 실장이 어제(22일) 기하라 관방장관을 만나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이치카와 게이이치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따로 만났습니다.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면서 양국 정부가 내달 중순 일본 나라현에서 개최를 조율 중인 정상회담 의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 실장은 앞서 지난 16일 출국해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과 면담했고 캐나다를 거쳐 그제(21일) 일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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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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