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황오유스빌’ 입주자 모집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3일 청년 임대주택 ‘황오유스빌’ 준공식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임대주택은 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 정주환경 사업과 연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통한 지방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팔우정공원 인근의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1인 또는 신혼부부가 거주할 공간으로 말끔히 단장했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청년 17명과 신혼부부 2쌍이며 내년 1월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월 임대료는 5만원, 기본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유스빌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주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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