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올해 국내외서 사회공헌 활동…”공존·공생”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넥센타이어는 올 한 해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단순 기부나 단발성 활동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장기적 상생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뒀다.

넥센타이어는 양산 본사와 창녕 공장이 위치한 부산·경남 지역과 오랜 연을 이어온 만큼, 해당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 초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2000만원을 기부하며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폐 전자제품 재활용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약을 체결해 양산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했다.

지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과 나눔경영 실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부산선도장학회, KNN문화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통해 올해 약 8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2013년부터 경남 유일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후원하고,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3쿠션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중앙연구소가 있는 서울에서는 기업 특성과 연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복지기관 차량의 노후 타이어를 무상 교체하여 이동이 잦은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생산거점이 위치한 체코 자테츠 인근에 2020년 ‘넥센타이어 유럽 재단’을 설립하고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체코 필하모닉 2025 내한 공연’을 후원하며 기업 활동의 외연을 문화 교류 영역까지 넓혀, 양국 간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2022년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로 위촉된 이후 부산에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거점과 국내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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