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한계 양세형 “지옥 같았다…정신력으로 안 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양세형이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에 참가했다가 극한의 고통을 느낀다.

양세형은 22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뛰산 크루’와 함께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에 도전한다.

뛰산크루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에 나간다. 이영표는 “분위기도 공기도 다 무겁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양세형 역시 “홍천에서 하프 마라톤 뛰고 벌칙 받으러 왔다”고 한다.

이번 레이스는 4인 1조로 진행하는 릴레이 믹스 종목으로, 팀원 1인당 1㎞ 러닝과 고강도 근력 운동을 번갈아 수행해야 하는 극한의 팀전이다.

특히 스파르타 런에서 경쟁했던 글로벌 피트니스 챔피언 김성희와 상위 1% 근력을 가진 배하은도 일일 크루로 나선다. 총 8개 종목과 8㎞ 러닝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출발 전부터 뛰산크루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양세형은 슬레드 푸시 종목에서 한계에 직면한다.

152㎏ 썰매를 밀면서 체력적 고충을 토로하는 것이다. 그는 “그냥 지옥 같았다. 아무리 밀어도 안 움직인다. 달리기는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는데, 이건 그게 안 되더라”고 한다.

양세형은 “좋은 경험이긴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고 한다. 임세미는 “이렇게 얼굴에 땀이 나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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