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당대회 다가오는 北…”획기적 전환점 마련”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내년 초 열릴 북한 최대 정치행사 ‘9차 당대회’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당 제9차대회를 향하여 더 기세차게 앞으로’ 제하 기사를 통해 “우리 당의 강화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에로 향한 전진동력을 보다 증폭시키는 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당 제9차대회”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나온 5년 간을 전면적 부흥의 위대한 개척기로 승화시켜온 위대한 역사의 창조자들 누구나 숭엄한 마음으로 자기의 위치를 자각해야 할 엄숙한 시각”이라며 당 9차대회를 향해 “이 하나의 숨결이 세차게 고동치고 있다”라고 했다.

신문은 “당 역사에서 여덟번째로 열린 당대회를 분기점으로 우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는 얼마나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는 또 얼마나 눈부신 비약의 보폭으로 기적의 년륜들을 아로새겨왔던가”라며 “당 중앙의 위대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전면적 발전의 활기찬 전진기세로 5개년 계획 수행의 마지막계선을 신심있게 돌파하고 새로운 단계에로 힘차게 이행할 수 있는 동력을 충전한 역사적인 전환의 해, 올해의 기적적 승리도 마련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양심적으로 총화지을 수 있게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라며 “당 역사에서 아홉번째로 열리는 당대회를 시대의 상상봉에 높이 떠올려야 할 성스러운 사명을 지닌 사람들은 다름 아닌 조선로동당원들”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 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변혁단계에로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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