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의 한 도로에서 SUV가 신호등을 들이받고 뒤집힌 후 불이 났다.
20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께 행인이 “교통사고 후 차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대원 31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1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56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0대)씨가 경상을 입고 트랙스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17만7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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