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핸드볼 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을 꺾고 6연승과 함께 선두에 복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8일 충북 청주시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하남시청과의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번째 경기에서 31-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천도시공사(승점 14·7승 1패)는 1위를 탈환했고, 하남시청(승점 8·4승 4패)은 3위에 머물렀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7골), 이요셉, 김락찬(이상 5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승 횟수를 ‘5’에서 ‘6’으로 늘렸다.
7골 4도움을 기록해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김진영은 “6연승을 거둬서 기분이 너무 좋다. 서로 골을 넣으려 하기보다 도움을 주는 걸 더 좋아하고, 한 골 넣으면 다 같이 좋아하는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2라운드 마무리할 때까지 승리를 이어갔으면 좋겠고, 아직 플레이오프(PO)에서 뛰어보질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PO도 가고 우승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청은 김재순, 이병주, 나의찬, 김찬영이 나란히 4골씩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SK호크스는 상무 피닉스를 30-22, 충남도청은 두산을 28-2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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