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문세영 기수, 문병기 조교사가 2025년 한국마사회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수상과 최우수 조교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18일 2025년 한국 경마를 총결산하는 연도대표상 시상식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기수상은 문세영 기수가 차지했다.
문세영 기수는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안정적인 기승을 이어가며, 꾸준한 성적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병기 조교사는 최우수 조교사로 등극했다.
문 조교사는 “늦게 개업한 만큼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매일 차근차근 노력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첫 승 부문에서는 권중석·조성환·우인철 기수, 최우수 국산마 및 연도대표마는 ‘스피드영’, 최우수 단거리마는 ‘빈체로카발로’가 선정됐고, 박태종 기수와 송재철 기수에게는 각각 특별공로상과 페어플레이 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김태훈 기수, 정우주 기수, 조병태 마주는 통산 100승, 송문길 조교사, 안병기 조교사는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찬사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