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경제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반칙 행위를 규율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쟁당국 수장인 주병기 공정위원장이 공정거래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18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7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 위원장의 특별 강연에서는 ‘2026년 공정거래 정책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공정위의 인센티브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후 민생경제 회복과 힘의 균형을 통한 공정경제 및 지속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거래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경영본부로부터 중소상공인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정경쟁 질서 구축 역시 요구된다.
이에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카르텔·시장지배적 지위 남용부터 가맹·유통·하도급 등 갑을 문제까지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는 공정위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쟁당국의 철학을 알아보고, 내년도 공정위가 펼쳐나갈 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포럼 실황은 뉴시스 홈페이지(www.newsis.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NewsisTV)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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