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18일 MG 새마을금고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오재 서장과 최명한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익수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일 도량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상식 강동새마을금고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대응 매뉴얼, 피해 사례 등 정보 공유 ▲피해 방지를 위해 각 기관 공유 및 공조 체계 유지 ▲이용객 대상 예방 홍보 활동 강화 ▲검거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포상금 등 실효성 있는 협업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관 사칭형·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금융 창구 단계에서의 조기 인지가 피해 예방의 핵심인 만큼,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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